명절 앞두고 홍원항에 갔습니다.
배에서 직접 생선을 내리면서 경매를 하기 때문에 싱싱한 생선을 구할수 있다는 생각으로
새벽부터 부지런을 떨어 아침 9시 경매 시간에 맞추어 갔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인지 배가 늦게 도착했고,
기다리면서 물메기 건조 하는 사진을 담아 보았습니다.
한시간을 추위에 떨면서 기다리니 드디어 배 한대가 물메기를 작업하네요.
병어라는 생선인데,
냉동상태인데 경매에 나왔더군요.
배에서 나온 잡생선도 보이고요.
물메기가 주였고,
쭈꾸미도 이렇게 보이고요.
배를 기다리면서 생선 상자를 태워 몸을 녹이고......
작업해온 물메기를 크기별로 상자에 나누는 모습.
경매 준비가 거의 다 되어 가고 있고,
잠깐 경매하는 시간에는 어디서 사람들이 몰려 왔는지 많이도 보이네요.
물메기 한 상자 58,000원 이것은 상품이고,
작은 물메기들은 30,000원대에 거래가 이뤄지더군요.
냉동되었던 생선이라고 가격이 무시 못할 정도네요.
배가 들어 오는 시간에 맞추어 경매가 이뤄진다는데.
아침 9시와 오후 1시 사이에 경매가 이뤄지며,
어떻게 알고 그 시간대에는 사람들이 잠깐 사이에 모였다가 흩어 진다 하네요.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도둔리 홍원항으로
가시면 때에 따라 싱싱한 생선을 구할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