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된 알이 왔습니다...
천일염에 묻어 녹혓습니다...
그냥 녹이면 흐물해 질것 같에서요...
하룻반 자고 녹아서...
찬물에 행구었습니다... 단단합니다...알 이 단단하지 않으면 속에 물이 있지요..
그 물을 없에는게 고도의 기술 같어요...
알 젓을 장기 보관하면 물이 나와 변하여 실패를 하게 되지요...
키친 타올로 감싸서 물기를 재거 해 주지요...
검은 막은 벗기니..알이 튕겨져 나옴니다...
반쪽이 엄청 많습니다...
두쪽다 까 발랐습니다...
찐 마늘입니다...
고추가루와 제가 메주로 만든 장입니다..
엄청 고소 하지요...
이 3 가지로 무쳐 주지요...
조금씩 먹을때 마다 양념을 첨가하여 무쳐 먹습니다...
단지에 담고 먹으며 숙성 합니다...
한단지에 넘습니다...
남은 알에 고추가루..깨..참기름 대파.청량고추를 넣고 버무려 먹습니다...
따뜻한 밥에 올려 먹으니 임금님 진상 안부럽습니다....
대구를 35000원에 샀습니다...
머리는 조림하고..살은 많아서 폿 떠서 전을 붙이고..
뼈는 매운탕 끓이고...알은 이렇게 젓을 담궜습니다...
출처 : 부치미네참살이
글쓴이 : 이소피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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