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몸에 좋은 보양식들

영계백숙이 운다?

 

일주일전 부터 작은 딸아이의 영계백숙 주문이 들어왔다.

작은 딸아이의 영계백숙 주문은 좀 특이했다.

엄마 산삼 넣지 마요?

ㅠㅠ;;

 

 없다.

 정말 없다.

약초도 없다.

산삼도 없다......

 

 

 백숙 주문한 작은 딸.

다시 아들의 주문이 밀려 온다.

닭가슴살을 좋아 하는 아들.

월남쌈싼다고 준비혀달란다.

ㅠㅠ;;

 

 

 가슴살 찢어서 준비혀주고.

 

 짭뽕 하나.

짜장 곱배기 하나.

백숙이 증말로 운다 ㅠㅠ;;

 

 

 영계가 뱃속에 장뇌삼을 잔뜩 숨겨놓고....

실컷 울고 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