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 퇴치 방법... 펌
도회지에서 사시는 분들은 잘 모르실지 모르겠으나 시골은 물론이겠거니와 가끔 도심의 공원등 수림이 욱어진 곳에서는 일명 왕팅이 큰 벌을 만나기도 합니다.
농촌에서는 인가의 추녀 등에 큰 벌집을 짓기도 하는데 이 말벌에 한 번 당하면 정말이지 정신이 혼미 해 집니다.
추석 무렵이 되면 심심치 않게 뉴스 거리로 오르기도 하는데 조상의 묘에 금초 하러 갔다가 벌에 쏘여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찌 보면 뱀 보다 더 무서운게 벌이고 뱀에 물려 죽는 사람 보다 벌에 쏘여 죽는 사람이 더 많다고도 합니다.
땅벌! 일명 땡벌 이라고도 하고 또 땡비 라고도 하는 녀석은 한 번 공격했다 하면 수십 수백 마리가 때로 몰려와 공격을 합니다.
주로 산소의 금초 작업시 일 저지르는 녀석 들이죠.
하여간 크기는 작아도 자살 특공대 벌 들은 두려움의 대상임에는 두 말 하면 잔소리 일겁니다.
가끔 말벌들이 집 주변에 집을 지어 119 구급대에 신고하여 제거 하는 모습을 티비를 통하여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굳이 바쁜 119 아저씨를 부르지 마시고 아래 처럼 해 보세요!
벌 이란 놈들이 제일 좋아 하는게 뭘까요?
그 놈들도 먹어야 살겠지요.
꽃을 찾아 다니며 꿀을 따서 모으고 로얄제리로 여왕벌을 먹여 살리는 이유는 뭘 까요?
동물의 세상은 인간 세상과 달리 잔 머리를 굴리지 않습니다.
순리대로 살아 가지요.
일 벌은 열심히 일만 하고 척후병은 적의 침입만 감시 하고 적의 침입이 있으면 공격 및 방어조가 출동을 하기도 합니다.
벌 들의 세상 이야기는 나중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하고요 이 번엔 벌 퇴치 방법만 알려 드릴께요.
1. PET 병 1.8리터 하나에 흑설탕을 두 스픈 정도 넣습니다.
2. 물을 약간 부어서 설탕이 녹은듯 하게 만듭니다.(시럽 보다는 된 상태)
3. 병 뚜겅을 닫은 상태로 벌 집 부근으로 이동 하는데 굳이 가까이 까지 갈 필요는 없습니다.
4. 빗물이나 이슬이 들어 가지 않게 하거나 그런 곳에 병을 메달고 뚜겅을 엽니다.
5. 과실주용 소주를 준비 합니다.
6. 벌들이 환장을 하고 달려 듭니다. 좁은 입구로 무조건 돌진 하여 병 속에 들어가고 설탕을 먹기 시작합니다.
7. 벌 들이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 차곡차곡 병 안에 쌓입니다.
이유인 즉은 벌이 먹이를 너무 많이 먹어 배가 부르고 해서 좁은 병 입구를 빠져 나오지 못하는게 아니고
나오려고 발버둥에 날개짓을 하다가 날개에 설탕물이 묻고 그것이 병에 달라 붙어서 못 나오는겁니다.
8. 벌이 병 안에 반 쯤 차면 준비한 소주를 붓고 마개를 막은 후 비닐 랩으로 입구를 봉 합니다.
빈 말벌집이 있으면 이것도 함께 넣으면 더 좋습니다.
9. 불상한 벌들의 혼을 달래 주어야겠지요.
인간과 만난게 불행 이지만 어쩌겠습니까! 양육강식의 세계인것을.....
좋은 곳에서 다시 태어나라고 천도를 해야 하는데 그 의식을 제가 대신 하겠습니다.
벌을 담은 병을 제게 보내 주시면 됩니다.
10. 산소에 금초 하러 가시면 꼭 준비해 가세요.
산소 부근에 놓고 벌들이 어느 방향에서 오는지 살피신 후 금초 작업을 하시면 됩니다.
만약 금초 해야 할 곳에서 벌이 몰려 나오면 십중팔구는 벌집 즉 땅벌이 있다는 것이겠지요.
금초를 포기 하거나 살충제를 살포 한 후 작업을 하시면 됩니다.
11. 유익한 정보라고 생각 하시면 절대로 벌 담은 병 빼돌리지 마시고 제게 보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