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산행

파란 하늘에서 수영하고 시퍼진다.  빨려 들어 가는 것이 목의 아픔도 잊고 하늘만 바라본다.

 

추운 겨울 참나무에 붙어 기생하는 겨우살이..

 

내가 교통사고 나고 나서 나에게 겨우살이 효소를 챙겨주는 사람이 있어 알게된 겨우살이.

 

겨우살이의 열매.

하나 먹고 하루 종일 저기 보이는 실이 입에서 목구멍에 걸렸는가 넘어 가질 않는다.

저렇게 끈적하게 생긴 액체로 새의 입에 붙어 이나무에서 저나무로 번식하는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