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음양곽(삼지구엽초)
음양곽(삼지구엽초) 1
동의보감, 한국약용식물도감, 향약대사전, 동의약학, 향약집성방에서 나타난 효능을 보면
음양곽이 허리와 무릎 쑤시는 것을 보하며, 남자의 양기가 부족할 때, 여자의 음기가 부족해
아이를 낳지 못할 때, 이것을 오래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씌여 있는 것을 비롯,
맛은 맵고 달며, 성질은 따뜻하고 신(腎), 간(肝)경에 작용한다.
최음(崔淫-성욕을 촉진시킴) 작용이 있고, 정액분비 촉진, 정낭에 정액을 충만시켜 감각신경을
자극한다. 지속성 있는 뚜렷한 혈압강화 작용과 혈당강하작용을 가진다.
또한 소량에서는 이뇨작용, 다량에서는 항인작용이 있고 항균작용을 한다.
또 신(腎)을 보하며 거풍 제습(際濕)의 효능이 있다.
신(腎)을 보하며 정기를 돕고 혈관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풍습을 없앤다.
피흐름이 좋아지고 정신적, 육체적 활동능력을 높여주며, 미생물에 대한 억균 작용을 한다.
그밖에 건망증, 귀울림증, 관절질환 등에 좋다. 조루증을 치료하는 데에는 최고이다.
사지가 불편하거나 근골이 갑자기 오므라질 때 이용하면 좋다.
그리고 허로(虛勞)의 냉기를 치료하고 신(腎)을 보하며 기력(氣力)을 더해준다.
삼지구엽초는 보정(補整), 간장, 음위, 건망증 등에 효과가 있고 음위증,
절양(絶陽-양기가 없거나 성욕이 전혀 없는 것), 음경속이 아픈 것등을 치료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기력을 돕고 의지를 강하게 한다.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나력이 벌겋게 곪는 것은 낫게 한다.
삼지구엽초는 명문을 보하고 정기(精氣)에 익하며, 뼈와 근육을 강하게 한다.
또 소변에 이롭고 사지의 감각이 없으며, 남자의 발기불능을 치료한다.
신허(腎虛)를 보하고 양을 도와주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의지력 또한 좋게한다.
동아일보 기사(2000년 1월 9일자)
비아그라는 밤이 두려운 세계 남성들의 자신감을 곧추세웠다.
부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 약을 개발한 화이자사는 큰 돈을 벌었다.
한방에도 이에 못지 않는 효과를 가진 약들이 많다.
대표적인 것이 음양곽(淫羊藿), 선령비(仙靈脾)라고도 불리는 음양곽은 한 줄기에 가지가 3개
있고 가지 하나에 잎이9개 달려있어서 ‘삼지구엽초’라고도 불린다.
발기불능과 음위증 개선은 물로 남성호르몬을 활성화시키고 정액을 잘 분비 시키는 효과가
있다.
음양곽이란 이름은 ‘음탕한 양이 먹는 곽’이란 뜻.
중국 쓰촨성 북부 주민들이 이곳 산양이 하루에 100번 이상 교미하는 이유를 알아봤더니
‘곽’이란 풀을 뜯어먹고 있었던 것.
음양곽은 대뇌를 흥분시키는 약효가 있어 먹으면 자극에 민감하게 되고 온몸에 피가 잘 돈다.
특히 말초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에 음경해면체에 피가 차도록 해서 발기를 유도 한다.
비아그라와 달리 부작용이 없다.
음양곽을 3개월 정도 먹으면 중증 발기부전 환자도 덕을 볼 가능성이 크다.
약효를 올리기 위해 보음제에 음양곽을 고아서 넣은 ‘가미 음양탕’이 있는데 남성이 양기
부족으로 정력이 떨어졌을 때 좋다.
음양곽을 가정에서 먹을 때는 다른 약재와 섞지 말고 달여 마신다.
음양곽 20g을 차처럼 달인 뒤 꿀에 타서 아침저녁으로 마시면 좋다.
또 소주 1.8ℓ에 음양곽 100g을 넣어 약주를 만들어 한 달 정도 뒤 하루 한 두 잔씩 마시면 부부의 금실이 좋아진다.
▶ 삼지구엽초의 효능 간단히 정리 하면
1. 성미는 맵고 달며 따스하다. 신, 간경에 들어간다.
2. 강정, 소염, 진통, 이뇨작용, 보기, 강장작용이 있으며 신, 뼈, 힘살을 튼튼하게 한다.
3. 신양을 보하며 성기능을 높인다.
4. 음위증, 불임증, 냉병, 중풍, 허약증, 건망증, 비증 등을 낫게 하고 정기를 크게 보강
한다.
5. 진양허약증에 아주 좋다.
6. 오줌을 잘 나가게 하며 기운을 돕고 근골을 든든하게 한다.
7. 삼지구엽초주는 상쾌한 마른 풀잎의 향을 내며, 맛은 씁쓸하면서도 달콤하다.
▶ 삼지구엽초의 일화
옛날 중국에 어떤 양치기 사나이가 있었는데 수백마리의 양을 몰고 다녔다.
그 많은 양가운데 숫놈 한마리가 있었다. 이 숫양은 사시사철 발정하여 연일 암양과 관계를
계속하지만 추호도 피로의 기색이 없는지라 이 양치는 사나이는 이 양을 유심히 살피게
됐다. 그러던 어느날 이놈이 슬그머니 양들의 무리를 떠나 골짜기로 처진 것이 발견됐다.
양치기는 몰래 따라가 보았더니 이상하게 생긴 이름 모를 풀을 마구 뜯어 먹더라는 것이다.
양치기는 "아하, 바로 이 풀이 정력제였구나" 하고 시험삼아 자신도 뜯어 먹어 봤더니
용솟음치는 정력을 달랠 수 없을 정도로 탁효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양치기는 양의 정력을 발동 시켰다 하여 음양곽이라고 이름을 짓게 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이 풀(삼지구엽초)로 담은 술을 바로 음양곽주라고 하며 일명 선령비주라고도 한다.
▶ 술 담그는 방법
여름에 잎을 채취후 그늘에서 말린다. 꽃은 봄에 채취하여 생으로 사용한다.
1.깨끗이씻어 물기를 빼고 용기에 넣고 약 4배의 소주를 붓는다.
2.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저장한다.
3. 약 3개월 두면 익는데 알맹이는 그대로 두어도 좋다.
4. 익으면 녹색을 띤 호박색으로 변하며 산뜻한 초향과 쌉쌀한 맛이 난다.
5. 건더기는 그래로 두어도 좋다.
▶ 삼지 구엽초주(酒)의 효능
1. 선령비주(仙靈碑酒)로도 불리운다.
2. 두뇌활동을 돕고 건망증, 무기력증에 효과가 있다.
3. 피로회복, 식욕부진, 히스테리에 효과가 있다.
4. 신장과 양기를 보하여 정력을 증진한다.
5. 정기를 돋우며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풍습을 없앤다.
6. 플라보노이드 배당체인 이카라인이 강정작용을 한다.
7. 이뇨작용, 혈압강하작용을 한다.
8. 음위증,성신경쇠약,성호르몬장애,배뇨장애,귀울림,잊음증,비증,
9. 월경장애등에도 쓴다. 하루 작은 것으로 한두 잔이 적당하다.
10.중풍에 의한 반신불수에 전초, 잎사귀를 말려 술에 담가서 약용으로 사용.
▶ 삼지구엽초차
삼지구엽초와 물을 넣어 진하게 끊여 꿀과 섞어 마시거나 그냥 마셔도 좋구요.
보리차식으로 연하게 마셔도 좋아요 보리차나 다른 차들은 몇일만 지나도 변하여 못마시게
되는데 삼지구엽초는 열흘이 넘어도 변하지 않아 냉장보관이 필요 없다.
많이 넣으면 약효가 더욱 좋아 질려나 보려고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