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보양식들

함초와 토마토가 만나 사고를 친다.

dudfks0522@hanmail.net 2009. 7. 31. 10:28

 

 

 

 멀리 보이는 붉은빛 수평선.

저 속에 하나씩 함초가 숨어있다.

 

 

 

 

남편은 아침마다 생식을 먹는다.

남편 생식에 이번엔 함초를 몰래 넣어 볼려고 손질중.

 

 

 믹서기로 갈아 지지 않을 부분들 손질하니 많이도 나온다.

 

 

 위에 재료들 함초를 넣어 만들 남편의 생식이다.

맛?

정말 정떨어지는 맛?

처음 남편에게 키토산 권했을때 먹다가 던져 버릴 뻔 할만큼 맛이 없다.

생식으로 목욕하면 피부는 엄청 좋아 지지만?

맛사지 아닌 이상 언른 피하는게 상책?

 

생식 또한 키토산에 지지 않을 만큼 비위에 안맞다.

 

그리 비위에 안맞는 남편이 아침마다 생식을 먹는 이유?

왼쪽 접시에 저 가루에 비밀이 숨어 있다.

엄청남 비밀이.....

산좋아 산에서 헤메는 나만의 노하우와 함께.

 

 

 이거 저거 맛없는거 잔뜩 섞어서 갈을 준비 끝.

 

 

 

 한잔에 토마토와 함초가 요구르트물에 생식가루을 덮어쓰고 돌리고 돌아 한몸이 되어 저리 거품이 인다.

으~~~~~

아이들이 식탁에 올려 놓자 마자 토마토 냄새 난다고 도망을 간다.

어떻게 해야...

우리 아이들 한테....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가면 병원의 의사들 얼굴이 전부 새파랗게 질려 버린다는 것을 알려 줄수 있을까?

 

토마토 쥬스는 그럭저럭 맛없어도 먹을만 한 맛.

으~~~~~~

함초가 들어가니 정말 나도 맛없어서 먹기 싫어지네요.

 

한잔 드실래요?

 

 

ㅋㅋㅋㅋ

이렇게 한잔의 쥬스로 올 여름 건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