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성농원과 사철나무들
안개속의 가이즈카 향나무들
dudfks0522@hanmail.net
2010. 3. 1. 19:11
봄기운이 가득하다.
물오르기 시작한 가이즈카 향나무밭에....
안개가 자욱하다.
내키를 헐씬 넘어가니 사진 찍기가 영 힘들다.
나의 정원이지만 한눈에 언제나 다 볼수가 없다.
남편의 차 지붕에 올라 밭 전체를 바라다 본다.
너무 넓다.
밑으로 펼쳐진 가이즈카를 다 잡을수가 없다.
최서희가 가끔씩 부럽지 않을때가 있다.
오늘도
누구도 부럽지 않다.
행복 그 자체가 안개속에 펼쳐져 있다.
남편의 꿈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