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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문동 작업 모습(사진으로 전하는 고향소식)

dudfks0522@hanmail.net 2010. 4. 18. 11:26

 사진으로 전하는 고향 소식

 

맥문동 작업 모습

 

맥문동 작업 모습을 쭈욱 담아 보았습니다.

충남 청양군은 맥문동 축제가 있을 정도로 맥문동이

청양고추. 구기자와 더불어 유명한 곳입니다.

 

 맨 꼭대기 밭이 친정의 맥문동 밭이랍니다.

 

 

 맥문동 작업 하는 모습들.

 

 

 나락 홀태로 맥문동을 훝는 모습이랍니다.

 

 한분은 날라다 주고,

한분은 홀태로 훝어내고,

정신 없이 바쁜 모습이네요.

 

 홀태가 없어서 낫을 저리 해서 작업하는 모습도 담아 보았네요.

좀 무섭게 보이기도 하고....

 

 홀태로 맥문동을 작업한 후 다시 저렇게 쌓아 놓았답니다.

저것을 태워 버리는 것이 아니라,

다시 세포기로 포기 나누어 뿌리 정리하고,

잎도 잘라 정리해서 심으면 내년에 또 맥문동이 달린답니다.

 

 맥문동 뇌두에서 싹이 나오는 것이 보이죠?

 

 

 

 

 

 

 예전에는 맥문동을 캘때 남자분들이 소쇠랑으로 찍어서 캤는데,

요즘은 저렇게 트랙터로 털어가면서 캐더군요.

 

 

 친정 아버지 다시 고랑으로 트랙터를 후진으로 몰아서 올라 가고 계시네요.

 

 

 위에서 부터 밑으로 트랙터로 한번 저렇게 털어 줍니다.

 

 

 아직도 냇가에서 맥문동 씻고 계신 모습이 있어 찍어 보았어요.

씻어서 건져 물기를 빼는 모습.

 

 경운기채 맥문동을 싫고 들어가 씻는 모습.

보기는 쉬워 보여도 저거 보통 힘들일이 아닐듯.

 

 친정 마당에 설치된 맥문동 세척기.

 

 맥문동이 가득차 있네요.

 

 모터가 설치 되어 있고 물 투입 호수가 설치 되어 있어,

맑은 물이 나올때 까지 돌리면 깨끗하게 세척된답니다.

 

 흙탕물이 흐르네요.

 

 쎄척되어 건조 시키는 맥문동.

 

건조가 끝나면 풍로같이 생긴 저것에 넣고 돌려 맥문동만 따로 모으면 작업은 거의 마무리 단계로 넘어가요.

 

 

잘 건조된 맥문동은

건조 상태에서 닭백숙 요리에 이용할수도 있고,

볶아서 보리차처럼 수시로 끓여 먹어도 된답니다.

각종 담금주에 대추와 함께 사용하셔도 담금주의 맛을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사진으로 전하는 작업모습이지만,

하루의 노곤함이 전해져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