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밥식해

강릉에서 많이하는 밥식해~~~

식해에는 생선이 들어가는 게 보통이다.

그래서 가자미가 들어가면 가자미식해, 도루묵 들어가면 도루묵식해

이렇게 부르는데

말그대로 밥식해는 밥만으로 만드는  담백하고 달짝한 식해랍니다.

결혼 후 처음 접할땐 밥을 먹고 밥식해를 반찬으로 먹고

고개가 갸우뚱해졌던 음식입니다.

 맛에 조금씩 눈뜨면서 겨울에 꼭 한번씩 먹어야만 하는 음식이 되었죠....

처가집 밥식해를 밥 숟가락만큼 먹는 저 때문에 

처가집 김장과정 중에 빼놓을 수 없는음식이 되었답니다.

 

밥을 해서 식히는 중입니다.

 

김장 양념을 넣는다.

 

 

 

엿질금 가루를 조금 넣고 소금, 설탕, 마늘을 조금씩 더 넣는다.

 

 

 

완성된 모습...

천천히 숙성시키면 밥알이 조금씩 삭으면서 달짝한 맛이 감도는

밥식해가 된답니다.

출처 : 40-50대여 용기를!

글쓴이 : 흔들바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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