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보양식들

3년 묶은 달래 김치

dudfks0522@hanmail.net 2011. 3. 15. 04:46

 

 지인의 아는분으로 부터 초대를 받아,

위도 여행을 떠났다.

위도에서 여명펜션을 운영하시는 부부와

여기 저기 다니며 달래도 캐고 쑥도 캐며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시장기가 돌며

상차릴 틈도 없이 그냥 달래 김치만 달라고 급히 달래 김치 한 접시가 나온다.

김치 맛보다가 밥이 나온다.

 

 

 달래 김치가 3년 묶은 달래 김치다.

입맛에 그냥 착 달라 붙는다.

 

 두부 톳 무침.

식초를 넣지 않고 무쳐 내셨다.

 

 

 달래 오이 초무침.

새콤 달콤 매콤 맛이 좋다.

음식맛이 깔끔하다.

 

 급하다.

난 그냥 뚜껑에 달래김치를 얻어서 먹고,

또 입에서 침이....

 

저기 남은거 내 차지 아니다.

지인이 꼴깍?

 

 저기 남은 국물도 내 차지 아니다.

저 국물도 지인이 밥 말아 버렸다 ^^;;

 

 밥 비벼서 접시 들고 있으니 여명팬션 사모님이 또 다른 접시에 달래 김치를 담아 내 오셨다.

 

오메~~~~

이게 뭔일 이란가?

또 다 비워 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