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맛집

래래향 냉이 짬뽕.

dudfks0522@hanmail.net 2012. 11. 21. 07:56

 

 잘못된 이정표 덕에 다섯시간 넘게 즐겁게 산행하고,

허기진 배를 채우러 래래향으로 갑니다.

몇번이나 먹어보고자 했는데...

몇년만에 먹어봤네요.

처음으로.

냉이짬뽕 얼큰하고 불내속에 숨겨진 냉이향에,

산행의 피로가 일순간에 날라 갔답니다.

 

 

 

 

 찍어도 찍어도 잘 찍힙니다.

버릴 사진이 없네요.

버리기두 아깝구.....

 

 반찬 한번도 손 안대도 될 만큼 짬뽕이 끝내줘요.

 

사진 찍어 대느라 짬뽕 불겄네요.

여기 똑같은 사진이 또 있네요?

 

 

 일단 먹기전에...

면발 맘에 들고.

 

 중간 정도 먹었는데...

국물이 없어요.

국물만 자꾸 땡겨요~~~

국물 귀신?

나 아는 지인보다 헐 제가 낳아요?

저 아는 지인언니는 대가리귀신? 이거든요?

ㅋㅋㅋㅋ

심하다?

머리귀신?

 

먹다 보니 다 먹어버렸네요.

으~~~~

내가 찍고도 마니 민망허다는???

제 앞에 지인은 아예 그릇째 마지막 남은 국물을 원샷?

헐~~~

왜 그러냐구 물으니 음식 남기면 죄 받는데요?

짬뽕도 평생 먹지도 않는다는 지인?

여즉 짜장면에 빠져 헤어나오지 않는 다는 지인이....

 

산행후에 음식에 내 몸에 바로 보약인듯..

래래향 짬뽕 넘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