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보양식들
아침부터 챙기는 삼겹살과 화산 번지농원의 아구찜
dudfks0522@hanmail.net
2012. 12. 15. 22:22
아침부터 삼겹살을 준비해서
아이들 밥상을 챙겨봅니다.
삼겹을 먹이려구 챙기는 것이 아니라.
김치를 먹이려고 삼겹을 굽는다고 보면 될듯?
서너줄만 있어도 다 먹였는데.
오늘은 한근을 다 구워봤어요.
저기 보이는 것이 딱 한근.
역시 두줄정도는 남는군요.
김치덕에 잘 팔린 삼겹살.
오후에는.
완주군 화산에 번지농원을 다녀 왔어요.
아침 삼겹살에 든든한데도 미리 약속이 아이들과 되 있어서리..
세시 정도에 갔답니다.
점심 끝이라 그런지
반찬이 영 ㅠㅠ.
차려진 밥상을 보고
반찬이 왜 이래요?
저절루 한마디 나왔어요?
그 한마디에 좀 있다가 낙지가 저리 나오네요.
그래서 또 사진 찍기 시작.
드디어 아구찜 나와 주고.
반찬이 나 좋아하는 풀은 하나두 안보임.
그찮아두 속이 영 말이 아닌디...
시원한 콩나물 국도 어디루 가고ㅠㅠ
뜨뜻한 미역국
김치.
콩나물 속에 감춰진 아구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옴.
우동사리 하나 올려주고.
식은 낙지도 다시 넣어주고.
두번째 우동 사리
국물이?
우동사리가 옺을 못 입네요?
손도 안대는 반찬?
이렇케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어릴적 부터 먹어온 입맛이라
초등학교 5학년의 입맛 평가가 더 웃겼어요.
저번에 먹은거는 매운거는 이번보다는 덜 매웠는데 양념은 더 맛있었고?
이번에 먹은것은 매운맛은 더 강하면서 양념맛은 저번보다 못하답니다?
막내의 입맛 평가 참 할말 없었음?
그리고 한마디 더.
왜 거기는 갈때마다 직원들이 자주 바뀌냐고?
ㅋ
직원분은 바뀌어도 조리담당하시는 분은 바뀌면 안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