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 하는 수영

방과후 1. 2학년 첫수업

dudfks0522@hanmail.net 2018. 9. 14. 06:56

걱정이다...

3에서 6학년 저번주까지 마무리하고...

1-2학년 선배들이 수업 마치면서 징허게 말 안듣는 아이들 선생님 어뜩할래요 걱정을 한 아이들 20명을 마주한다.

다행히 아이들이 쪼르륵 달려와 반갑게 인사.

작년에 얼굴을 익혔던 아이들이 2학년이 되어 안긴다.

오~~

수업 잼나겟는데...

20명중 8명 물에 처음 들어오는 아이들.

남자교육 남자샘과 여자교육 나...

합동작전.

눈만 때면 아이들이 발버둥 칠것이 뻔하니.

일단 발차기.

일년동안 다리힘이 제법 생긴듯.

음파호흡...

오~~

작년에 했다고 이걸 기역하는군

벽잡고 음파호흡 두번 왔다갔다 하기.

벽을 잡고 계속 음파호흡만 시키면 안 빠지려고 팔에 온 힘을 다하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헬퍼없이 물에 들어와 있으니....

발치기와 음파호흡이 되는거 확인.

1줄로 세워서 킥판잡고 발차기를 시켜본다.

남자선생님이 출발시키고 뒤에서 다시 아이를 받아서 발차기 잡아주고 올려 보내기.

작년에 조금이라도 물속에서 놀았던 아이들은 끝까지 가게 밀어주고.

물 무숴워하는 아이는 잡아주고 밀어보내고 바로 올라가기....


작년에 했던 놀이를 기억하는 아이들....

다음시간에 할수 있게 요청을 한다.

잠수하는 아기 돌고래들

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