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몸에 좋은 보양식들

얼큰한 복탕 드세요.

엊그제 친정에 다녀 오면서....

강경을 지날때...

지인이 황복탕을 먹고 오신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일요일 점심...

그곳을 찾아 보기로 맘먹고...

114에 물어보니 어디를 가르쳐준다.

상호를 모르니 복집을 알려 달라해서 알려준집.

점심때인데 손님이 하나도 없다.

다시 발길을 돌려 지나가는 아주머니를 붙잡고 복요리 잘하는집을 물어본다.

아주머니는 가보지도 않았다는데..

그래도 항시 손님이 많은거 같다는 집을 알려 주신다.

바로 제대로 찾은듯....

 

 

찾아가서 주문하고...

먹기 전에 사진 찍고....

 

워낙 국물요리를 좋아 하는 나는 복어를 꺼내놓고...

밥을 말아 버렸다...

 

국물이 끝내 준다.

남편은 땀을 흘리면서도 처음이라 그런지 맛을 몰라 그런지...

영 내키는 기색이 아니다.

 

복 지리탕은 깔끔하면서 맛이 개운하고 입맛을 싸~악 사로 잡더만...

이것은 맵고도 입맛을 사로 잡는다.

먹자 마자 열나고 덥고...

국물은 땡기고...

 

소주한잔 생각날만 하신분들은 죄송~~~~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