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환희의 언어...
몸짓이 환희로 변할 때, 그 자리에서 춤이 피어난다.
몸짓이 전체적일 때, 에고가 사라진다. 그순간, 춤만이 남는다.
춤은 명상을 위한 일종의 방법이다.
춤은 환희에 도달하기 위한 명상이다.
춤을 추는 사람이 사라지고 오직 춤만 남는다.
에고가 사라지고 아무도 춤을 좌지우지하려는 사람이 없다.
몸은 즉흥적인 흐름에 따라 그저 물살을 따라 흘러가기만 한다.
굳이 다른 명상법을 찾으려 들 필요가 없다.
춤을 추는 사람이 사라지고 오직 춤만 남아았을 때, 춤이 바로 명상이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춤을 추는 사람이 사라지게 하는가에 있다.
그저 춤속에 온몸을 맡기면 된다. 춤속에서 자신을 잃어버리면 된다.
당신이 사라지고 난 이후에도 춤은 계속된다. 모든 것이 계속되고 있다.
당신은 완전히 신들린 것처럼 흔들리고 춤은, 모든 것은 계속되고 있다.
춤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다. 명상과 춤을 분리해서 생각할 필요가 없다.
명상은 깊은 내면에 창조적인 에너지가 부족한 사람에게 필요하다.
그들의 에너지가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야 할지 모르는 사람에게 필요하다.
전적으로 자신을 잃어버리기가 어려운 사람에게 필요하다.
춤을 추는 사람, 화가,조각가 등은 다른 명상법을 필요로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지 그들의 경계를 좀 더 깊고 넓게 하여
변형이 그 중심을 뚫고갈 수 있도록 하는 것뿐이다.
그리고 춤보다 더 좋은 변형의 도구는 없다.
그러므로 최소한 하루에 1시간씩 모든 기법이니 테크닉을 잊어버린 채 춤을 춘다!
신을 향해 춤을 추듯 그렇게....
신을 향한 춤에 무슨 테크닉이 필요하겠는가!
신은 우리들의 시험관이 아니다. 어떤 기법이 두드러지고 어떤 기법은
부족하다는 식의 잣대를가지고 있지 않다.
그저 어린아이처럼 춤을 추면 된다. 신을 향한 기도처럼 춤을 추면 된다.
그때 비로소 춤은 전혀 다른 가치를 띠게 된다. 단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기쁨이
마치 우물 속에 차오르는 물처럼 춤을 추고 있는 당신 속에서 차오르게 되리라.
단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세계를 접하게 되리라.
전혀 알지 못하던 땅을 여행하고 있는 당신 자신을 발견하게 되리라.
테크닉이 사라지고 익숙하지 않았던 모든 것들과 조화를 이루게 된다.
테크닉이 사라지고 나면, 춤은 순수함을 되찾게 된다.
춤은 단순해지게 된다. 춤은 비로소 완벽해진다.
마치 우주와 깊은 사랑에 빠져있는 것처럼 춤을 추어보자!
마치 연인과 손을 잡고 춤을 추듯이 그렇게...
신이 당신의 연인이 될 수있도록 가슴을 활짝 열고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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