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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보양식들

따뜻한 딸아이의 손

큰딸 성은이는 중3이다.

공부하는 것에 취미를 붙여 내가 불만인 아이...

세상에 공부하지 말라 하는 엄마가 어디있냐고 불만이 아이...

큰딸도 작은 딸도 공부하지 말고 엄마하고 놀자했다.

큰딸은 자주 놀아줬는데..

작은 아이는 그림을 좋아해서 아예 놀아 주지를 않는다.

어릴적 나와 똑같은 작은아이...

키크는것까지 똑같고 다리가 긴거 까지 똑같다.

하루에 잠을 16시간을 자도 또 자는 것 까지...

잠은 맘껏 자고 먹고 싶은 라면도 하루에 한개는 기본으로 먹는거 같다.

몸의 건강에 대해서는 하나의 관심도 없다.

큰딸과 작은딸 1년차이지만 극과 극으로 나를 놀라게 한다.

큰딸 성은이는 공부하는데 에너지가 부족하면 안된다고 4시간 잠을 청한다.

몸에 좋은 것은 잘 챙겨 먹어서 아빠의 보약도 혼자 다 먹는다.

요즘 이상하게 잠을 많이 자서 걱정하는 성은이를 보고 그냥 맘것 자라고 했다.

몸은 못 이기고 공부도 안되고 책상에 앉으면 5분안에 잠은 자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이상한 버릇이 생겼다.

한숨을 쉬는 것이다.

약하게...

기가 막혀가고 있다고 말했더니 자신의 의지와 몸이 말을 안들어서 그런단다.

공부만 하니 목이 삐어 줄넘기도 시험을 제대로 못 본다고 병원을 다니고..

성은이 하나만 데리고 병원에 운동시키기에도 넘 벅차다.

성은이 먹는것중에 키클려고 초유성분을 먹으면서 몸에 부작용이 많이 생겼다.

없던 알레르기도 생기고 기운도 다 깔아지고 잠만자고...

어제는 성은이에게 복분자쥬스를 나만의 방식으로 만들어서 먹였다.

아침수영장속에서 까지 손이 따뜻하다며 좋아 햇다.

몸에 맞는 것을 먹으면 민감해서 손의 기를 느끼는 성은이다.

성은이는 어제는 많이 피곤하지 않았던 모양이다.

나도 어제는 몸의 기가 돌아서 주어지는 힘 때문에 하루를 힘들지 않게 보낼수 있었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