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 산행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마철 우중 산행. 사람들은 언제가 장마 질런가 모른다? 난 거의 어느때쯤 정확히 장마가 시작되는지 안다. 어릴쩍 부터.... 몸으로 배워서? 아님 느껴서? 올해도 윤달이 끼었지만 장마는 거의 이때쯤이다라는 것을 알았다. 조상들의 지혜가 놀라울 뿐이다. 멀쩡하던 날들이 지속 되다가... 왜 하필. 내 생일.. 빗속에서 비가 억수로 쏟아졌다. 그 비를 맞으며 산속으로 기어 들어 간다. 미쳤다. 아무리 봐도 미쳤다. 그 빗속에서 산속을 헤멘다. 그렇게 만났다. 뇌두만 있는 귀하다면 귀한 심을? 어떻케 살았을까? 몸통은 어디에 무엇에 빼앗기고, 뇌두로만 생명을 이어 가는지? 내가 캔 것중에 가장 긴 뇌두를 지닌 심. 정..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