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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보양식들

[스크랩] 구수한 누룽지탕 만들기


어느분이 처음에 불닭 메뉴에 누룽지탕을 집어 넣어는지 정말 혁신적인 생각입니다.
제가 불닭 가게를 가보면 젊은 사람들은 거의 안주하나에 누룽지탕 하나가 기본이더군요.
맵기를 가시게 하는 역할도 하고, 안주후 출출한 배를 채울 수 있게도 하고 1석2조 인 셈입니다.
더군다나 가격도 거의 5천원입니다.
(마진도 환상적이지 않습니까?.삽겹살집에서 고기먹고 밥한공 추가하면 된장국딸려 나와도 천원입니다.
설거지감만 엄청 나옵니다ㅠㅠ.)

   
누룽지탕은 서비스 차원에서 2번까지는 리필해주더군요. 제가 주인이라면 가게잘보이는데다
3번까지 리필된다고 큼지막하게 붙여 놓겠습니다.
3번까지 리필해먹는 이런 강심장들은 일년에 몇팀 않됩니다.
설사 3번하다고해도 미안해서라도 우리집 단골 될거구요. 인심이라도 후하다는 인상이 남겠죠.^^

지금생각해보면 한심한 이야기지만, 저는 처음에 누룽지탕 국물을 육수로 뽐는줄 알았습니다.
알고 보니 정말 간단하게 만들더군요.
항상 보편적인 진리는 주변에서 찾아야 한다는 말이 맞더군요.누룽지탕 만드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요즘  시중에서 누룽지를 별도로 만들어 파는 것도 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싸지도 않고, 중국에서
만든 것은 쌀도 좋아보이지도 않고해서 직접 만들어 보는 것도 괜잖습니다.
중국산을 만약 사실려면 성남의 모란시장에 가보니까 벌크로 파는데 엄청 싸게 팔더군요.
맛은 먹을만 합니다.
아르바이트 쓰는곳이라면 아이들 놀리지 말고 누룽지 만드는데 투입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누룽지 만드는 쌀은 그냥 시중에서 파는 일반미(백미)가 적당합니다. 찹쌀이나 잡곡은 쓰지마세요
.

누룽지 만드는 판은  후라이팬도 가능하지만 영업집에서 쓰기에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무쇠로된 넓은사각판을 쓰면 단시간에 많은 양의 누룽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불판에는 아무런 기름칠을 하시면 안됩니다. 그냥 밥을 넓게 펴서 처음에는 중간불로 하시다가 10분정도 지나서 약간 타는 냄새가 나면 약한불로 줄이세요. 밥을 태운다고 생각하시고 하시면 절대 않됩니다 .
노릇노릇하게 구운다는 개념으로 누룽지를 만듭니다.
(누룽지가 타서 검정색이되면 누룽지탕이 되면 쓴맛이 나기때문입니다.)
누룽지를 철판에서 땔 때는 스텐레스로 된 얆은 주걱으로 살살 떼어냅니다.  

노릇노릇 구워야 제맛이 납니다.
룽지탕은 누룽지로 맛을 내는게 아니라 국물로 맛을 냅니다.
날 팔 만한 양만큼 만든다음 별도의 통에 물기가 닿지 않토록 막아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만약 사실 경우가 있다면 제가 들은 바로는 성남 모란시장에 가시면 벌크로 굉장히 싸게 판다고 들었습니다.(아마 중국산 일것같지만,) 그근방 사시는 분은 모란시장한번 가보시길...)






누룽지 국물은 별도로 만들어서 보관합니다. 누룽지탕의 구수한 맛은 국물이 냅니다.

구수한 국물의 핵심은 바로 " 둥굴레차와 옥수수차 입니다영업시간전 미리 큰 물통에 둥굴레차와 옥수차를 넣고 끓여
넣습니다.
비율은 옥수수 2 : 둥굴레 1 정도 입니다.
옥수수가 많이 들어갈수록 국물맛이 더 구수해 집니다.
( 단 전체적으로 너무 많이 넣어서 국물색깔의 농도가 검게하면 않됩니다)








누룽지탕은 일본 정종먹을 때 오댕국 주는 그릇같이데다 국물과 누룽지 같이 끓여서 줍니다.

누룽지탕은 처음부터 누룽지와 국물을 넣고 함께 같이 끓입니다 .
물이 끓기 시작하면, 국자로 누룽지를 누르면서 먹기좋게 풀어줍니다.










누룽지탕을 나무 받침대에 받쳐넣고, 떠먹을 수 있게 국자를 줍니다.
당연히"개인별 앞사라"도 주어야겠죠.

그리고 신김치 or 오징어젓갈도 반찬으로 같이 따라
갑니다.


여기에 좀더 색다르게  홍합, 굴, 오징어, 미더덕,조개, 새우등을 미리 쪄서(익혀서) 해물 누룽지탕 을 개발하면
차별화될 것도 같습니다 .

출처 : [사랑나눔]심마니휴게소
글쓴이 : 발바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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