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도착하자 마자..
신제주로 이동하여....
녹산장에서 말고기 먹었네요.
생간에... 암튼 이상한 맛이 두개? 말간과 말 지라
적응 안되는 맛이랄까요?
나머지 세가지는 고소한듯 괜찮아요.
말고기 육사시미.
부드럽고 고소하고 먹을수록 소고기육사시미 보다 낳아요.
말고기 육회.
이맛도 맛이 좋아서 맘에 들고요.
문제는 이 내장.
주인이 잘 안 내준다 하데요.
육지에서 온 분들...
냄새 때문에 못 먹는 사람들 많다고....
냄새 안나게 하는 방법은 안 쓴데요.
소금과 밀가루로만 세척을 하니 냄새가 나는거라는데..
상에 올리자 마자 삮힌 홍어도 아닌데??
거부 반응에 겨우 두번 먹고..
휴~~~
도저히 못 먹음..
검은버터라는 것은 거짓말..
고소한맛은 하나도 없고..
부실한 내장만 내 주셔서리..
말갈비 구이와 말고기 구이...
약하게 구워서 싶을수록 고소해요.'
뼈에 좋은 말뼈와 또 어디라고 했는데 잊어 버렸고..
맛은 참 희한한맛..
한우국물 맛도 아니고....
돼지뼈 푹 고와놓은 맛도 아니고..
두가지를 섞어 놓은맛이예요...
이렇게 해서 난생 처음 말고기를 코스 요리로 맛을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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