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말 어느날에 남편에게 멋진 데이트가 약속 되었다.
장수로 간다는 것만 안 나는 철없이
남편의 뒤를 따랐다.
남편의 농원을 구경하고 가신 분이 바로 이어 초대를 해 주신것이었다.
어디인지.
누구를 만나는지 모르고 철없이 따라 나선 곳은.
내가 작년에 산행을 하면서 맛났곳.
참으로 우연치고는.....
아주 맘에 드는 산을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바로 그 산!
12만평에 멋진 농원을 가지고 계신 분이었다.
그분은 남편에게 반했고...
난 넓은 산에 일궈논 그분의 열정에 반했다.
그분은 남편이 10년 넘게 가꿔온 가이즈카 향나무를 저곳에 옮겨서 관리 하자 하셨다.
동업인듯....
남편과 난 아직은 아닌듯...
가이즈카 향나무를 바쁘게 시집 보내야 될듯 하다.
장수 대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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