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펑펑 오는 사무실.
혼자 앉아서 눈만 바라보니...
그리움이 밀려 오네요.
러브스토리의 사랑의 한 장면 부터 시작해서....
남편의 연애 편지 까지.
그러면서 아이들이 눈을 바라 보는 사랑의 마음까지.
아들은 이 눈이 얼마나 좋은지 눈을 비닐 봉지에 담아 냉동실에 얼려 두었더군요.
철 없는 엄마는 그게 못 마땅해서 그냥 싱크대에서 녹여서 버리고....
냉동실에서 눈이 없어진 것을 안 아들 더 크게 다시 담아서 다시 냉동실에 얼려서 보관중이랍니다.
여름에 볼려고 그러나?
철없는 엄마.
아쉬운 남편의 카메라로 자꾸 자꾸만 눌어 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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