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은,,
돼지의 배 삼겹을 사용하였습니다.
냉동육이 아닌 냉장육을 사용하였고,,
덩어리 고기로 폭은 약 5cm 정도로 썰어서 사용했습니다.
지난번 제 생일때 가족을 모시고 집들이를 할때에는 처음부터 석쇠에 올려서 익혔었는데,,
연기가 무척 많아 눈이 따가워서,,
불 조절에 신경을 쓰지 못하게 되니 탄 부분이 많이 생기고,,
익는 과정에서 고기가 많이 쫄아들어서 모양새가 좋지 못했던 까닭에,,
전주조 회원님들이 오셨을때는,,
미리 압력솥에서 익힌 고기를 참나무 장작 위에서 훈제하며,,
고기의 표면을 건조시키며 굽는 작업을 한 후,,
식혀서 냉장 보관을 하다가,,
손님상에 낼때는 한입에 넣을 수 있는 크기로 썰어서 전자랜지에서 데운후,,
가스렌지에서 뜨겁게 달군 쇠판에 올려서,,
소스를 뿌린 후에,,
손님상으로 내 놓았습니다.
상으로 나간 후에도 지글거리는 소리가 들리니 입맛이 절로 납니다.
소스는,,
파주 하나로 마트에서 구입한 스위트 칠리 소스를 사용하였습니다.
지금 병을 가져 오지 않아서 상표는 모르겠으나,,
새콤, 달콤, 매콤한 소스입니다.
참나무 향이 적게 날것을 우려하여,,
치커리소스(참나무향이 나는,,) <= 야채,, 치커리로 만든 소스가 아님,,
아무튼,, 치커리소스를 적은양 발라 주었습니다.
그리고,,
샐러드 소스는,,
소스를 만들려고 보니 재료가 다 있는지라,,
1,000 아일랜드 드레싱 소스를 만들었습니다.
들어간 재료는,,
마요네즈 3 , 케찹 1 <= 들어간 비율이 저렇다는 것임.
스위트피클 다진것,, 샐러리 다진것,, 양파 다진것,, 당근 다진것,, 청피망 다진것,, 홍피망 다진것,, 등등,,
그리고,, 양파등과 제품으로 나온 마요네즈가 만나면,,
마요네즈에 함유된 염분으로 인하여 수분이 나와서 싱거워질 것을 염려하여,,
적은양의 소금과 설탕,, 식초를 가미하였습니다.
그리고,,
잡채는,,
넙적당면이라는 것을 사용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맛이 좋더군요,, ^^*
그리고 해파리 냉채 소스는,,
가루 겨자를 찬물에 되게 개서,,
도자기 밥그릇에 꾹꾹 눌러 붙인후에,,
국을 끓일때 뚜껑 위에 밥그릇 바닥이 위로 향하게 뒤집어서 올려 놓은 후,,
밥그릇 바닥이 뜨거워질때까지 방치하면 겨자의 발효가 얼추 끝납니다.
발효가 끝난 겨자를 식힌후,,
넓은 그릇에 겨자를 담고,,
갈은 마늘을 꼭 짜서 즙만을 넣고,,
식초를 붓고,, 설탕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서 골고루 풀어지게 저어줍니다.
** 이때,, 발효가 잘된 겨자는 무척 매우므로,, 창문을 열고,, 주방 닥트를 최대한 켜셔야 합니다.
눈도 못뜹니다.
단맛과 짠맛이 잘 어우러지면서 간이 좀 센듯해야 합니다.
(몇그람,, 몇그람으로 표기하면 쉽겠지만,, 그냥 맛으로 감 잡는거라서,, 용서를,, ㅠ.ㅠ)
해파리는,,
만드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끓는 물에 해파리를 퐁당하여,, 확 쪼그라들면,, 한번 저어주고,,
고운채에 바쳐서 찬물에 담근후,, 물을 여러번 갈아주거나,,
흐르는 물에 담그어 둔 다음,,
쪼그라들은 해파리가 원상태로 돌아오면,, 물기를 뺀후 냉장고에서 보관을 합니다.
야채는,,
양파를 곱게 채 썰고,,
오이도 곱게 채 썰고,,
홍고추도 곱게 채 썰고,,
당근도 곱게 채 썰고,,
배도 채 썰고,,
게맛살은 약 7cm 길이로 잘게 찢어서 놓고,,
이때,, 양파와 오이를 많은 양 넣습니다,, 특히 오이,,
재료 준비가 완료되면,,
오후에 손님상에 오를 예정이면 오전에 모든 재료를 버무려 둡니다.
손님상에 오르기전에 마지막 간을 하여 상에 올립니다.
뿅가게 맛있습니다,, ^^;;
집들이 날에는,,
오신 분들을 모시러 가느라 최종 간을 하지 못하고 상에 내 놓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음식은 자주 만들어 봐야 실력이 늡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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