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모자란 점심시간에 해 먹은 해물간장떡볶이 입니다.
어머님이 매운 것은 잘 못드시는 바람에 맵지 않게 해먹기로 했지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매운것을 점점 못 먹게 되는것 같습니다.
위가 쓰리다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입이 맵다고 할까요?
아직까지는 겁도 없이 잘 먹었는데 저도 점점 매운맛을 덜찾게 되는걸 보니 나이가 드는 모양입니다.
ㅎㅎ 흉보지 마세요.
당면이 들어간 해물간장떡볶이 모두가 좋아하더군요.
별 다른 재료 없이도 뒤적 뒤적 끓여 먹는 해물간장떡볶이 함께 만들어봐요.
6인 분 정도 되는 양입니다.
불린당면 300그람 / 왕떡복이 떡 1키로그람 / 당근 반 개 /대파 두 뿌리 /양배추 6/1/모듬해물 300그람 /양파 반 개
간장 한국자 반 / 설탕 두 수저 /후추 / 다진마늘 반 수저 정도/고춧가루 한 수저 정도
재료만 봐도 푸짐하지요? 당면은 아무 음식에 넣어도 부담없고 푸짐하고 맛난 재료임에 틀림없어요.
각 종 야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둡니다.
냉동 해물 한 봉지로 된장찌개에도 넣어 먹고 해물부추전 해물떡볶이등 두루 두루 잘 해먹고 있습니다.
방금 나온듯한 왕 떡복이 1키로그람 정도 됩니다.
너른 냄비에 다시마와 멸치만 넣고 다시물을 내주었습니다.
국 대접으로 4대접 정도 되었습니다.
건더기는 건져내고 간장을 한 국자반 정도 넣었어요.
그리고 불린 당면을 넣고 끓이기 시작했습니다.
해물도 물에 헹구어 준뒤 당면에 넣어줍니다.
고춧가루 한 수저 정도 넣어주고요.
t설탕과 다진 마늘을 넣고 야채를 모두 넣어주었습니다.
제일 마지막에 말랑한 떡을 넣었어요.
이 떡이 굳었을때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세요.
한 참 뒤적 뒤적 끓여 낸 뒤 마지막에 간을 맞춰주세요.
굴러다니는 라면 스프가 하나 있어 넣어 주었더니 맛이 더 나네요^^;;;
우리 어머님 맵지 않으니 당면도 많이 드시고 나박물김치 국물 떠 드시며 잘 드십니다.
집에 있는 야채 넣으시고 떡볶이 떡이 없으면 떡국떡으로도 해드셔도 되겠어요.
푸짐하고 만만한 재료로 만든 해물간장?복이 한 번 아이들과 만들어 드셔보세요.
까꿍~^^*
언제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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