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입맛에도 잘 맞는 마늘장아찌

       

햇마늘이 나오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삼례 장날 아침에 지나면서 1톤 트럭에 햇마늘을 보고 너무 반가움이.......

마늘 장아찌 떨어 뜨리고 거의 8개월을 버틴듯 하네요.

마늘 장아찌 제가 담그면 방법은 두가지 정도 였는데,

몇년전부터 제 입맛을 사로 잡은 방법이 있어서 이번에는 그 방법으로 담그는 방법을 공유하려 합니다.

 

 

                           

마늘 보기만 해도 행복 만땅.

 

 

 요기서 잠깐

넓게 펼쳐진 해남군 미학리의 다랭이 마늘밭 구경 하세요.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보이는 건 마늘밭?

너무 넓죠.

마늘 바다라 불러도 될 만큼 정말 넓어요.

 

 

자 그럼 마늘밭 구경 하셧으면 이제 본격적으로

마늘 장아찌를 담가 봐야죠?

꼭 장사꾼 버젼?

 

싱싱한 햇마늘이어야

마늘 껍질이 잘 벗겨집니다.

 

 

한나절 다듦어서 한접 담그는 중.

인건비 안 나오죠?

 

마늘 한접입니다.

먼저 잘 씻어서 25리터 통에 담았습니다.

 

사과 식초(2배)로 매운맛을 울궈 냅니다.

이때 사과식초(2배)1: 물 1로 마늘이 잠기게 3주 정도 울궈야 됩니다.

 

일단 이렇게 울궈 놓으신후

3주후에 간장1 : 설탕 1로 끓여서 식혀서 부으시고,

3일후 한번더 간장소스만 따로 끓여서 식혀 상온에 보관하시면서

밑반찬으로 삼겹살 구워 드실때나,

산에 가실때 싸가시면 인기 만점.

(완성 사진은 미 첨부)

 

 

오른쪽 간장 소스에 담근 비율은

더 간단 하답니다.

간장 1 : 설탕 1 : 식초 0.5로 마늘이 잠길만큼 계량해서 넣고,

3일후 한번 끓여 식혀 부으면 끝.

 

더 귀찬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끓이지 않는 비유을 알려 드릴께요.

간장 1 : 설탕 1 : 식초 1 : 물 1 이 비율은 끓이지 않고 몇년씩 보관이 가능한 비율 이랍니다.

 

 

 

보너스 또 알려 드립니다.

이 방법도 끓이지 않는 방법이랍니다.

제 장아찌 비율이 모두 공개 되는 순간이군요??????

 

 

마늘 1접에.

 물 12컵.

식초 6컵.

소금 3컵.

설탕 6컵.

간장 1컵.

 

부지런히 시장에 가서 햇마늘 사서 맛있는 장아찌 담그어

1년 동안 삼겹살 드실때 마다 챙겨 드시고, 입맛 없을때도 챙겨 드세요.

건강을 위해서는 수시로 챙겨 드시는 센스 잊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