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나 (132)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에핀 백장미(상관 편백나무숲. 옥녀봉) 겨울 눈 산이 만든 백장미 며칠전 상관에 있는 편백나무 숲 능선을 타면서, 옥녀봉 정상에서 등산로도 없는 곳에서, 엉덩이로 하산 했다. 나랑 같이 구르던 눈송이. 저리 장미를 만든다. 이쁜 한송이 눈 백장미. 또 극성맞게 구르면? 이쁜 두송이 눈 백장미. 본적 있으세요? 산에핀 백장미. 속리산 산행. 오봉산(일봉에서 오봉까지) 국사봉과 오봉산 아침에도 문을 여니 눈을 수북히 쌓여있다. 산행약속이 잡혀서 눈쌓인 빙판길을 뚫고 오늘은 국사봉과 오봉산을 오른다. 눈이 와서 옥정호에 금붕어가 백금붕어로 바뀌어 있다. 붕어 사진 찍느라 바쁘고, 이쁜 언니 사진 찍느라 손시렵다 ㅠㅠ. 스마트폰 장갑 겨울 다 갔는디 이제라두 사.. 모악산 (신선길~상학능선) 신년이라고 대원사와 수왕사 길에는 사람들이 많다. 혼자 한적한 곳으로 늦게 산행을 시작한다. 마고암쪽으로 일단 오른다. 마고앞이 첫 걸음이라... 자꾸만 뒤를 돌아 본다. 멀리 구이 저수지 까지 보인다. 물한모금 마시구. 절옆 등산로로.... 먼저 지나간 발자국들. 항상 저리 서 있는 이.. 아이들과 모악산 산행(막내의 모악사 첫산행) 막내의 말 한마디, 산에 가고프단다. 뭔가 요구 사항이 있기 때문에? 막내덕에 두 아이까지 합세 해서...... 모악산을 오른다. 대원사의 눈사람. 아들은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 정상을 바라보고 가는데, 수왕사에서 컵라면을 먹잔다. 먹는도중. 저녁 약속을 깜박한것을 기억 나게 해준 남편... 모악산 (매봉에서 연분암) 산이 거부하고, 감기가 인질루 잡았다. 다행이 이주를 못 넘겨줘서 고마움. 오늘 넘기면 산 못 탄지 딱 이주가 넘어 버린다? 대단한다. 오랜 나날을 몇달 몇년을 산을 못 오르고, 감기한테 인질루 잡혔있었던것 같다. 13일날의 고된산행이 7시간 산속에 머물게 했고, 토요일15일 부터 느낀 .. 숭림사와 미륵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7 다음